각방 쓰는 부부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각방 쓰는 부부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결혼해서 각방을 쓰는 부부들은 딱히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각방 쓰는 사람들은 육아 때문에 각방을 쓰게 되었구요, 물론 생활패턴때문에 각방을 쓰는 사람도 있죠. 육아때문에 각방을 쓰는 부분들은 보통 신생아때 너무 칭얼대고 한밤중에도 수유를 해야 하니,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서 아내는 아이를 재우고 남편은 다른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잠버릇이라던가, 코골이 등 개인의 생활패턴때문에 단순히 따로 자다가 점점 혼자 자는게 익숙해져서 같이 생활은 하지만 잠만은 따로 자는 부부들도 늘고 있다네요. 하지만 잠을 계속 다른 방에서 자게 되면 자연스레 부부관계 횟수도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섹스리스 부부가 되고, 부부간의 애정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죠. 부부간에는 싸워도 한 이불을 덮고 자야 한다는데, 싸우고 나서 다른 방으로 서로 휙휙 들어가버리고 나면 화해할 기회조차 사라지는거죠. 결혼을 해서 성격차이로 싸우다가 대화의 시도도 하지 않고 각방을 쓰는 부부들도 있는데요, 먼저 해결하려고 손을 내미는 것에 자존심을 내세우지 마세요. 먼저 손 한 번 내밀어주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 번 각방을 쓰게 되면 어느새 각방이 편해져 부부사이가 소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됐으니만큼 어떤 문제든 한 공간에서 같이 의논하며 풀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급적이면 같은 방에서 같은 잠을 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부부관계, 부부심리, 부부속궁합 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신가요? http://cafe.naver.com/cafek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