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텔레비젼 보다보면 연상연하 커플들이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이제는 연상누나 또는 연하남자랑 사귀는게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요. 연애인이야 그렇다 치고 현실에서 연상누나와 연하남자가 연애를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나이 신경 안 쓴다고 해도 싸우다보면 "넌 진짜 어리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남녀는 연애를 하다보면 싸우는 일이 빈번합니다. 근데 싸우다 보면 그 이유가 나이차 때문에 싸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나이 많은 오빠가 행동하면 그냥 그 행동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나이 어린 연하남자가 그런 행동을 하면 어려서 그런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듯, 그냥 나이차가 있으면 그냥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하남자는 연상누나와 사귈때 한가지 주의해야 되는게 있는데요. 만남이나 전화통화에 대한 닥달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연상누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연하남자친구가 자꾸 만나자고 닥달하고 전화 왜 안 하냐, 전화 왜 안 받냐.. 이런식으로 자꾸 잔소리하면 '진짜 어린애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태연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연하남자가 자꾸 친구 만나러 다니고 술먹고 돈 쓰고 자기를 안 만난다고 반대로 닥달하는 연상누나도 있습니다. 결론은 성격에 따라 다른건데요... 뭐가 됐던간에 연상은 연하를 좀 챙겨줄려는 심리가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데이트비용도 연상누나가 50% 또는 70~80% 더 지출하는 경우도 많죠. 사실 연상연하 커플들이 연애한다고 뭐 특별히 다른건 없습니다. 그냥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연상누나는 괜히 연하남친이 바람을 필것 같고... 또는 연하남친이 하는 행동, 말들이 다 어린내 같고... 이런 선입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그런 심리가 발동한다는 것이죠. 결국 연상누나와 연하남자가 연애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자체를 인정하면서 사귀어야 합니다. 어리면 어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많으면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것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서로 나이 언급하면서 싸우는 순간 끝없는 전쟁이 될테니깐요. 나머지는 크게 보통 커플들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나이차이에서 오는 조건차이니깐요. 어쨌든 연하남자는 가급적 닥달하는 것만 주의해도 무난하게 사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연하남자를 좋아하는 연상누나들이 있습니다. 이런 누나들은 그냥 연하라서 좋은 것입니다 ㅋㅋ 결론은 굳이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않아도 그냥 있는 그대로를 좋아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나이차이 원래 신경 안쓴다는 것입니다. ㅎㅎ 그럼 이쁜연애 하세요! "난 나이차이 잘 못 느끼겠던데?" 잘 못 느낀다고 생각하는 것 조차 선입견입니다 ㅋㅋㅋ